[OSEN=길준영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야후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토론토와 스트로먼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에이스 스트로먼은 올 시즌 14경기(81⅔이닝) 3승 8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가 선발진을 보강하려고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가운데 깜짝 활약을 하던 도밍고 헤르만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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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양키스는 FA 시장에 남아있던 선발 최대어 댈러스 카이클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고 카이클 영입에 따른 FA 보상규정이 사라지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카이클과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카이클을 놓친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토론토 스트로먼뿐만 아니라 애런 산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마이너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치열하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은 나란히 40승 24패로 지구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탬파베이는 젊고 힘있는 야수진과 불펜진, 그리고 블레이크 스넬-찰리 모튼-라이언 야브로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오프너 전략 더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양키스가 지구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선발진 강화가 절실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양키스의 선발 영입을 위한 발걸음도 급해질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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