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 비상' 김민성, 엄지 부상 1군 말소...2주 후 재검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10 17: 00

LG에 부상 악재가 또 생겼다. 내야수 김민성이 엄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구단은 10일 오후 "김민성 선수가 우측 엄지 신전건 부분 손상으로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10일에서 2주 후에 재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지난 7일 한화전 도중 오른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후 주말 경기에서 결장했다. 당시 류중일 감독은 “10일 병원 진료를 받는다. 결과를 보고 엔트리 말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이 재검진을 받고 실전 감각을 회복해 1군에 복귀하기까지는 최소 보름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6월말까지는 전력 외. 김민성 부상 이후 8~9일 한화전에서 3루수로는 대졸 신인 구본혁이 출장했다. 수비는 그런대로 메워줄 지 몰라도 7번 타순이었던 김민성의 공격력은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지난 주 5승 1패, 최근 15경기에서 11승 4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에 악재다.  
한편 LG는 포수 유강남과 정상호, 지명타자 박용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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