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PK 결승골' 스페인, 스웨덴 3-0 잡고 4연승+선두 질주

 스페인이 스웨덴을 제물로 유로 예선서 연승 행진을 이었다.

스페인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F조 4차전서 스웨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스페인은 승점 12를 마크하며 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스페인은 아센시오, 이스코, 부스케츠, 카르바할, 라모스, 알바 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19분 영의 균형이 깨졌다. 아센시오의 크로스가 스웨덴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스페인은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스페인의 2번째 골도 페널티킥서 나왔다. 교체투입된 모라타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40분 2번째 골로 연결하며 스웨덴과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올린 스페인은 2분 뒤 오야르사발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