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팀 5연패 탈출’ 레일리 vs ’첫 승 사냥’ 류제국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11 10: 45

[OSEN=길준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가 팀 5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레일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76⅔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는 레일리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기세가 좋다. 하지만 LG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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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타선이 5연패 기간 동안 9득점밖에 올리지 못할 정도로 침체됐다. 경기당 득점은 1.80점으로 동기간 리그 최하위다. 이대호(OPS 0.274), 손아섭(0.529), 민병헌(0.626), 전준우(0.662)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힘을 쓰지 못했다.
LG는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류제국은 올 시즌 4경기(21⅓이닝) 평균자책점 2.95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선이 최근 5경기에서 25득점으로 기세가 좋아 이날 경기에서는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하다. 특히 타율 4할5푼5리(22타수 10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이 절정에 있는 김현수가 좌타자 킬러 레일리(좌타자 상대 피OPS 0.586)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LG가 5승 4패로 근소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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