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쐐기포 포함한 멀티 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최지만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8일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7호포다. 타율은 2할8푼7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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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에서는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
하지만 팀이 4-0으로 앞서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1B2S에서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의 쐐기포였다.
결국 탬파베이는 6-2로 완승을 거뒀고 2연승으로 41승24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탈활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