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 "맨유, 포그바 NFS 선언"... 영입 위해 1340억 이상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1 11: 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지키기에 나섰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포그바를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직설적으로 전했다. 이적 논의를 전면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부진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 상황에서 포그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포그바에게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와 동행 세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이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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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그바와 맨유의 생각은 다르다. 맨유는 포그바 잔류에 힘쓰고 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맨유에 이적료를 문의했다. 답변은 이렇게 삭막할 수 없었다. 맨유는 올여름 포그바를 팔 생각이 없고, 논의를 시작할 이적료도 없다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주춧돌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아스는 "포그바가 만약 맨유 이적을 원한다면 직접 이야기 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를 영입하려면 에뎅 아자르 영입을 위해 투자한 1억 유로(1340억 원)보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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