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의 10승에 순풍이 불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원정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류현진은 9승(1패)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10승 도전에 나섰다.

이날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다저스 타선은 2회초 3점을 지원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2회초 1사에 시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버두고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마틴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곧바로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여기에 에르난데스까지 2루타를 날리면서 다저스는 3-0으로 달아났다.
피더슨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다저스의 2회초 공격은 끝났다.
류현진은 3-0 리드를 안고 2회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