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8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초 타선이 3점을 지원해준 가운데, 류현진은 2회말 1사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첫 타자 케반 스미스를 투수 땅볼로 막은 류현진은 이어 콜 칼훈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리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전에 이은 45일 만에 홈런 허용이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1-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후 세자르 푸엘로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조나단 루크로이를 삼진으로 막은 뒤 윌프레도 토바르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