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버튼 카봇 제작자, 어린이 환자 위해 컬러링 클래스 진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11 14: 0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컬러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1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서 조나단 버튼 카봇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위한 컬리링 클래스 시간을 가졌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6월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내에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e-도서실인 블리자드 아이-룸을 개설했다. 블리자드 아이-룸은 미술 심리 치료, 입원 환자 생일 파티, 동화 구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클래스는 블리자드 아이-룸 개설 당시 카봇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룸을 장식했던 조나단 버튼 제작자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마련됐다.
카봇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 구현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로운 추가 콘텐츠(DLC) 발표에 맞춰 한국을 찾은 조나단 버튼 제작자는 지난 3년 간 많은 어린이 환자들의 쉼터 및 놀이터로 활용된 블리자드 아이-룸을 다시 방문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조나단 버튼 제작자는 특별한 카봇 디자인이 담긴 스케치북과 에코백을 준비해 참여한 어린이 환자들이 본인이 칠한 에코백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나단 버튼 제작자는 “블리자드 아이-룸을 다시 찾아 어린이들과 함게 그림을 그린 것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블리자드 아이-룸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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