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에이스’ 세징야의 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오는 15일(토)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징야는 지난 5월 29일 울산과의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6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세징야는 첫 시즌 36경기에 나섰다. 이어 2017시즌 27경기, 2018시즌 25경기, 2019시즌 현재 13경기에 출전해 101경기 30득점 30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는 이날 경기에서 총 500장의 세징야 포스터를 배부한다. 이중 100장의 포스터에는 세징야의 친필사인이 들어갔다. 세징야 포스터는 경기 당일 5시 30분부터 팀 스토어 앞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징야의 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시그니처 포즈인 샤카(SHAKA, 하와이안 인사) 손동작이 들어간 핀 버튼도 증정한다.
그리고 대구는 팬들과 선수의 만남도 준비했다. 선착순으로 세징야의 100경기 기념유니폼을 구매한 팬 22명을 선정하여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구단은 세징야에게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제작한 순금 메달을 수여하며 대구FC 공식 서포터즈 그라지예가 시상자로 나서 직접 제작한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하프타임에는 선수들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기념 머플러를 증정한다. 당일 경기장을 방문한 시즌권자에 한해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한 머플러 11개를 추첨을 통해 나눠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 대팍 나이트 라이트 쇼, 고바슨 음료쿠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구FC 공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