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12일 전남 무안서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11 18: 07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구당구선수권대회(이하 2019 무안황토양파배)가 오는 12일 개막해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진행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캐롬 종목은 무한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포켓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은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진행된 제7회 국토정중앙배와 마찬가지로 캐롬 3쿠션 전문선수 남녀 개인전 및 복식전 1,2차 예선 경기를 조별리그로 편성했다. 본선은 4강이 넉다운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또 대회에는 전문선수 340여명과 동호인선수 약 850여명이 참여한다.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주요 출전자로는 조재호(서울시청, 국내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위), 김행직(전남, 3위) 등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특히 조명우는 지난주 2019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역시 2019 KBF 슈퍼컵 여자부 우승자 스롱피아비(서울, 1위)를 비롯해 제7회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임경진(서울, 4위) 등이 출전한다. 포켓 전문선수부에서는 유승우(대전, 1위), 진혜주(대구, 1위) 등이 출전한다.
대한당구연맹의 남삼현 회장은 “처음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무안군과 전남당구연맹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안군에서 당구대회를 유치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규모는 6170만 원으로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남자 1위에게는 500만 원이 제공된다.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JTBC3,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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