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랭코프, 퓨처스 등판 후 1군 복귀 '저울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11 18: 48

두산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실전 복귀가 눈앞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후랭코프가 이번주 불펜피칭을 두 번 하고 일요일(22일) 퓨처스 경기에 나간다. 이날 투구를 본 뒤 1군에 바로 올릴지, 아니면 한 경기 더 하고 올릴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후랭코프는 지난달 20일 오른쪽 어깨 이두건염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당초 열흘이 지나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늦어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어깨 쪽이 아픈 건 처음이라 본인도 조심하는 것 같다”며 “이제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1회말 두산 선발투수 후랭코프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후랭코프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9⅔이닝을 던지며 4승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6차례로 안정감을 보였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3주 넘게 개점 휴업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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