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김태균, 컨디션 좋아지고 있다" 반색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11 22: 29

한화가 2연패를 끊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4-1로 승리했다. 4회 대타 장진혁의 결승 3루타, 8회 김태균의 쐐기 투런 홈런이 터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무리 정우람은 통산 1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통산 8번째 기록.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이 장타로 추가점을 뽑아주면서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었다. 김태균이 최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경기 외적으로도 팀의 중심을 잡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rumi@osen.co.kr

이어 한용덕 감독은 “정우람도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뜻 깊은 기록을 세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근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12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두산에선 우완 이용찬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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