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계속 세계를 놀라게 만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2 10: 13

"이강인이 계속 세계를 놀라게 만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선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꺾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던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강인(2019/6/12)ⓒ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한국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비제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스페인 엘 데스 마르케는 "이강인이 계속 세계를 놀라게 만든다"며 "지능적인 공략으로 최준의 골을 만들었다. 2살 어린 이강인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장난을 쳤다"고 기습적인 패스로 상대를 농락한 어시스트 장면을 크게 칭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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