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루수 조쉬 도날슨이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도날슨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도날슨은 지난 11일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다.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시속 93.8마일(151.0km) 포심이 도날슨의 몸쪽 가슴 높이로 날아왔다. 도날슨은 공을 피했지만 유니폼에 공이 스치면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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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슨은 1루로 걸어가면서 머스그로브에게 짜증섞인 말을 건냈고 머스그로브토 맞대응했다. 이에 화가 난 도날슨은 머스그로브에게 다가가면서 이를 말리려던 피츠버그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를 밀쳤다.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심판진은 도날슨, 머스그로브,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을 퇴장시켰다. 경기는 애틀랜타가 13-7로 승리했다.
함께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이 된 머스그로브는 징계를 받지 않았지만 1회 퇴장당하면서 선발등판 1경기를 날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