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에인절스는 토미 라 스텔라(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브라이언 굿윈(좌익수)-저스틴 보어(1루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루이스 렌히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캠 베드로시안이 나선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오타니는 전날 휴식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류현진과 맞대결이 불발됐지만, 8회말 대타로 출전해 볼넷 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오타니가 출장하면서 이날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일본 투수의 맞대결. 오타니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했지만,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맨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