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천호진=최경석, 등골 오싹 명장면 ‘셋’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12 10: 40

'구해줘2' 천호진이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명장면 BEST3를 공개했다.
현재 방송 중인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이승훈)에서 온화함과 사악함을 오고 가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소름 유발자’로 등극한 최경석 역의 배우 천호진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1. 진짜 최경석을 드러내다

OCN 제공

카페 아이리스에서 김민철 (엄태구 분)과 마주친 최경석.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밀폐된 화장실 안에서까지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유발했고, 그 안에서 최경석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자신의 신경을 건드리는 김민철의 머리를 벽돌로 가격, “제가 그렇게 해야. 그래야 당신이 마음을 놓죠”라는 말까지 뱉으며 그 동안 숨겨왔던 악한 본능이 깨어났던 순간이었다.
#2. 진숙(오연아 분)과 반전의 관계
최경석과 진숙의 사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던 두 사람의 진짜 관계는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반전의 한 획을 그었으며 월추리 마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진숙을 먼저 보낸 계획적인 행보까지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욱 배가시켰다.
#3. 월추리 마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언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최경석은 월추리 마을 사람들을 점점 더 현혹시켰다. 개척교회 안에 삼삼오오 모인 그들 앞에 선 최경석은 단호한 말투와 눈빛으로 말을 이어나가는가 하면 김민철을 마을로부터 쫓아내기 위해 그를 사탄으로 몰아넣는 등 브레이크 없는 최경석의 악행은 안방극장에 서늘한 긴장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구해줘2'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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