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1,500경기 출장 및 300홈런 달성 '눈앞'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2 11: 06

KIA 최형우가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과 300홈런 달성에 각각 2경기와 5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달성 시 1,500경기는 통산 46번째, 300홈런은 13번째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초기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경찰야구단을 거친 이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KBO 무대에서 활약하며 매 시즌 100경기 이상씩 출장, 2015년 9월 22일 시민 NC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KBO 리그 대표 거포로 활약 중인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고, 그 해 총 19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2012년 7월 12일과 2015년 8월 30일 모두 대구 시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각각 100홈런과 200홈런을, 그리고 2017년 6월 21일 광주 두산전에서 250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 /sunday@osen.co.kr

최형우는 꾸준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30홈런(2014~2016년, 역대 6번째)과 12년 연속 10홈런(2008~2019년, 역대 7번째)을 달성했고, 8년 연속 20홈런(1997~2012년, 2004~2011년 해외진출)을 기록한 이승엽(삼성)에 이어 역대 2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2013~2018년)도 달성해 홈런과 관련된 각종 진기록들을 작성해왔다.
KBO는 최형우가 1,500경기 출장과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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