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또 한 번 일본인 맞대결에서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같은 고교 선배 기쿠치 유세이(시애틀)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이번에도 일본인 투타 맞대결에서 아치를 그렸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마에다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오타니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에인절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