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김건국, 5연패 끊을 희망투 보여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12 11: 58

 전날 연장 12회 무승부 혈투를 벌인 롯데와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롯데는 5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선발로 김건국이 등판한다. 김건국은 올해 1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개막 초반에는 1+1로 5선발 자리에 나섰다가 부진하면서 불펜으로 내려갔다. 최근 3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3번 선발 등판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타선에는 부상자로 주전이 이탈해 있다. 3루수, 포수 자리가 비면서 하위 타순의 공격력이 약해졌다. 
이천웅, 김현수, 조셉 등 상위타순을 잘 상대한다면 선발로 5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을 전망이다. 
LG 선발은 차우찬이다. 12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했던 5월을 벗어나 최근에는 최소 6이닝을 책임지면서 꾸역꾸역 막아내고 있다. 올해 롯데 상대로 1경기 6이닝 5실점으로 승패없이 부진했다. 
LG는 전날 필승조를 모두 소진했다. 롯데도 마찬가지.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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