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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이제는 보는 게임 시대'...'그리핀' '샌드박스' 투자사 넵튠의 넥스포츠 설립 배경

[OSEN=고용준 기자]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SK텔레콤과 G2의 4강전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약 170만 명이 시청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e스포츠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27.4%씩 고 속 성장하여 2021년에는 16억 5천만달러( 한화 약 1조 8000억원 )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글 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e스포츠를 ‘미래를 바꿀 거대한 산 업분야 트렌드 8가지’ 하나로 선정할 정도다. 지난 달 열린 MSI 4강전의 시청결과는 사실 놀랍지 않다. 지난해 e스포츠 시청자 숫자는 1억 6700만명으로 MLB(미국 메이저리그) 시청자 1억 1400만명을 뛰어넘었다. 

이처럼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게임시장의 트렌드가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그리핀과 샌드박스의 투자사로 국내 e스포츠의 큰 손으로 불리는 넵튠이 지난 10일 자회사 넥스포츠를 설립했다. 

넵튠이 지난 10일 다섯 가지의 공시를 통해 넥스포츠의 설립을 공지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리핀과 샌드박스. 망고스틴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 차원으로 양도했다. 

공시를 발표하자, 샌드박스와 스틸에잇에 넵튠이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빗발쳤다. 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해 ‘보는 게임’ 시장에 집중하며 스틸에잇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각각 145억 원과 121억 원을 투자했던 넵튠의 후속 조치 중 하나였다. 이전 투자만 진행했던 사업방향을 직접 관련 사업을 펼칠 기반을 위해 신규법인 '넥스포츠'를 설립했다고 넵튠측은 설명했다. 

넵튠 최현우 이사는 "넵튠은 신규 사업으로 e스포츠 및 MCN 관련 사업을 펼칠 기반을 만들고자 우선 신규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넥스포츠 법인은 넵튠의 100% 자회사다. 기존 넵튠이 가지고 있던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스틸에잇' 등의 지분을 넥스포츠 설립을 위한 현물출자 차원으로 양도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 이사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스틸에잇' 등의 지분을 시장에 매각하지 않았다"며 확대해석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넵튠 사무실이 위치한 정자동 킨스타워 전경 / 넵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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