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제몫을 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하며 4번째 상대만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2실점으로 막아내는 솜씨를 보이며 6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6명의 타자가 타점을 생산하는 등 타석에서 끈질긴 타격이 돋보였다.

경기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양현종 투수가 에이스답게 자기 몫을 충분히 했다. 젊은 불펜투수들도 호투했다.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제몫을 했다. 상대 투수와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득점에 큰 도움을 준 것이 고무적이었다"고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