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톱타자 이천웅이 5차례 출루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이천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1번타자로 출장해 1회 2루타로 출루해 선제 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해 김현수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회와 8회에도 안타로 출루했고, 9회는 볼넷을 골랐다.

경기 후 이천웅은 "1번타자로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오늘은 운이 따라서 4안타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더워지는데도 계속해서 많은 팬들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야구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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