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키움 브리검, 이제는 긴 이닝 소화 필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13 05: 51

6이닝 이상 투구가 필요하다.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로 KBO리그 3년차가 된 브리검은 11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39로 준수한 성적이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에 비해 퀄리티 스타트가 3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어깨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미 두 번이나 엔트리 말소된 브리검은 올해 이닝 소화 능력이 아쉽다. 부상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부상 복귀 후에도 6이닝 한 번, 5이닝 두 번씩 던졌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선 5이닝에 그치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선발답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긴 이닝 투구가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NC에선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13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1.95로 특급 성적을 찍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10차례. 키움 상대로 지난 21일 고척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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