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삼성 스윕패 모면? KIA 베테랑 타선 또 터질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13 00: 39

삼성의 반격 1승일까? KIA의 스윕일까?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 KIA가 각각 7-1, 7-3으로 승리했다. 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삼성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연패했다. 이날은 반격이 1승이 절실하다. 
삼성은 좌완 최채흥이 등판한다. 올해 16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7번째 선발등판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올해 KIA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9실점(7자책)했다.

그러나 앞선 7일 SK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는 없었지만 올해 최고의 투구였다.  2경기 연속 호투에 도전한다. 
KIA는 조 윌랜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13경기에 출전해 4승3패, 평균자책점 4.77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호투와 시즌 5승 사냥에 도전한다. 150km에 가까운 투심과 직구가 있지만 최근 떨어지는 변화구를 많이 구사하면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변수는 삼성의 타선이다. 지난 2경기에서 20개의 잔루를 양산했다. 2경기에서 4득점에 불과했다.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는 1번 김상수를 불러들이는 중심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하다. 
KIA는 베테랑 타선이 이틀 연속 힘을 발휘했다. 최채흥을 상대로 다득점을 노리고 있다. 사흘연속 두 자릿 수 안타에 도전한다. 베테랑들이 사흘 연속 응집력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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