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KT 위즈 김민과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시리즈 스윕이 걸린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팀간 11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76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72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은 SK를 상대로 4월 26일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KT의 2018년 1차 지명 유망주인 김민은 홈구장에서 강한 모습이다. KT위즈파크에서 5경기(28⅔이닝)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KT는 SK와의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내줘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2경기에서 19실점하며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시리즈 스윕패을 막기 위해서는 선발투수 김민이 긴 이닝을 버텨주어야 한다.
SK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KT를 상대로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2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SK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46득점하며 동기간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정이 10경기 타율 4할(35타수 14안타) 5홈런 12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로맥도 타율은 2할3푼8리(42타수 10안타)로 낮지만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SK가 9승 1패로 크게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