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뿐 아니라 누구도 주전 보장 없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14 08: 13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이강인(18, 발렌시아)의 거취는 확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다른 매체 'COPE'을 인용,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발렌시아 구단과 만나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답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U-20 월드컵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 구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수많은 구단들이 이적료를 묻는 등 이강인에 관심을 나타낸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또 이강인 측은 마테우 알레마니 발렌시아 단장에게 다음 시즌에 대한 이강인의 다음 그림에 대해서도 물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누구도 한 특정 선수의 출전시간을 더 늘려 주거나 보장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 매체는 "선수 운용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그와 관련에 그 어떤 확정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그 어떤 선수도 출전시간이나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어떤 팀이 이적료를 내거나 임대를 원한다면 완벽할 것이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포지션이 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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