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에서 태어나다’...‘F’의 정체성, 렉서스 ‘뉴 RC’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6.14 08: 21

렉서스코리아가 트랙에서 태어난 ‘F’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뉴 RC’를 출시했다. 
지난 12일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연 렉서스코리아는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세가지 모델을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다. 세 모델은 모두 트랙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F’를 달고 있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로,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에서 유래 됐다. 

렉서스 뉴 RC F.

RC F는 자연흡기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론치(LAUNCH)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 돼 한층 다이나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 모터 스포츠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높여주고 차량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하여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F의 인테리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 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실현했다. 또한,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RC F의 역동적인 비율에 LC의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모델에는 렉서스의 V6 가솔린 엔진과 L4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 됐다. 
또한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의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도 공통으로 도입 됐다. 
렉서스 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기통 RC F의 가격은 9,710만원, 6기통 RC350 F SPORT가 8,260만원, 터보 4기통 RC300 F SPORT가 7,0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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