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출전’ 강정호, 1타수 무안타 타율 0.144…PIT 7연패 수렁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14 09: 10

[OSEN=길준영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7연패 부진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가 올렸다. 3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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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틀랜타는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엘리아스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5회말 프리먼의 1타점 3루타, 조쉬 도날슨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아지 알비스의 2타점 2루타와 맷 조이스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7회초 코리 디커슨과 레이놀즈의 1타점 2루타, 9회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적시타로 5-6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7회말 더블 스위치로 9번 3루수 대수비에 투입됐다.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루크 잭슨의 3구째 시속 87.6마일(141.0km) 공을 건드려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1할4푼4리(104타수 1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반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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