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동갑' 구보, 레알 마드리드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4 10: 16

A 매체 데뷔전을 펼친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로 진출한다. 
니칸 스포츠는 14일 “일본 대표인 구보가 현 소속팀인 J리그 FC도쿄를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15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 2019에 참가하는 일본 국가대표팀에 뽑혔으나 지난 9일 엘 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를 이뤘다.
이강인처럼 2001년생인 구보는 FC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 드러나면서 일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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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구보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18세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구보는 스페인에서 자랐기 때문에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 그 결과 스페인 진출이 수월했다.  
구보는 만 18세 5일의 나이에 A 매치 데뷔전을 펼쳤다. 구보는 이치가와 다이스케(당시 17세 322일)에 이어 일본 역대 두 번째 최연소로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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