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여성 대상 마케팅 활동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번에는 '퓨쳐 FAB. 이노베이션 &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가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4개월 간 30세 미만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퓨쳐 FAB. 이노베이션 &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람보르기니가 여성 대상 마케팅 활동을 늘려 가는 것은 슈퍼 SUV 우루스 출시와 관계가 있다. 우루스는 슈퍼 SUV이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여성 구매자 증가에 결정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는 젊은 여성들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명분이 붙어 있다. 어워드 참가자들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예술(Art), 테크(Technology)라는 3가지 주제 중 1개를 선정해 혁신과 변화를 중요시하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정신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제시해야 한다.
'퓨쳐 FAB. 이노베이션 &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는 출품 프로젝트의 사회적 영향력, 혁신성 ,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출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람보르기니 경영 위원회와 람보르기니의 여성자문위원회(FAB: Female Advisory Board)에 소속된 선택된 여성들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각 주제 당 1 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가치와 가장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참여를 하게 되며, 수상자 3명은 람보르기니에서 사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인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도 배울 수 있다. 또한, 람보르기니 여성자문위원회의 후보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 람보르기니 여성자문위원회는 2018년에 설립 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200여명의 전세계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가 선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외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카티아 바시(Katia Bassi)는 “이번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로서의 연속성을 부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들에게 여성 리더십의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우리와 함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