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다 이제 조명"..'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고구마 끝→직진 사랑 시작 [Oh!쎈 리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4 12: 45

제주에서의 달콤한 밤을 보냈다.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이제 고구마를 끝낸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제주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고주원은 이웃집에 사는 김보미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를 기다리다 지쳐 집밖으로 나가 제주도 도민인 한 할머니를 만났다.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할머니는 “왜 여기까지 왔냐”며 고주원이 배우임을 알아봤다. 고주원은 “데이트하러 왔다. 여자친구는 지금 일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김보미를 여자친구라고 칭했다. 재차 그는 “(여자친구는) 공항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알고 보니 이 할머니는 ‘연애의 맛2’의 시청자였다. 할머니는 “TV에 애인하고 나오더라. 그 여자냐. 제주 아가씨냐”며 관심을 보였다. 고주원은 “부산 분인데 제주에서 직장을 구했다”며 김보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할머니의 “애인이냐. 진짜 애인이냐. TV에서 한 거 아니고? 되어버렸냐? 잘했다”는 말에도 고주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할머니는 “언제 가냐. 살고 가지”라며 짧은 만남을 아쉬워했고 고주원은 “종종 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직진 애정 공세를 예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제 말 편하게 할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주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고주원이 “끈다 이제 조명”이라고 말한 후 김보미와 한 방에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이 어찌 되었든 잠든 거니까. 둘만의 시간도 가졌다”는 고주원의 내레이션으로 끝난 이들의 제주의 에피소드는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커플이다. 이는 두 사람의 가까워지는 속도가 다소 느렸기 때문.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말을 놓는 시간만 5개월이 걸렸다. 고주원은 “그 사람을 부르면서 그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놔 진중한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느리지만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다. 신중하게 가까워지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보여줄 달달한 반전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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