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타선의 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콜로라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에릭 호스머의 1타점 2루타와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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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콜로라도는 1회말 다니엘 머피의 1타점 적시타와 이안 데스몬드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에는 트레버 스토리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두 점을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그렉 가르시아가 땅볼 타점을 기록해 한 점을 만회했지만 콜로라도는 4회말 찰리 블랙몬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바로 달아났다.
5회초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콜로라도는 6회말 찰리 블랙몬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7-4 3점차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호스머의 땅볼 타점으로 5-7을 만들었지만 콜로라도는 7회말 찰리 블랙몬의 2타점 3루타로 9-5로 달아났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마차도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는 콜로라도의 9-6 승리로 끝났다.
블랙몬은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맹활약으로 콜로라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차도는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5연패 부진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