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주환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최주환은 3회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3-1로 앞선 5회 2사에서 LG 선발투수 켈리의 4구째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두산은 최주환의 홈런포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이날 홈런은 최주환의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올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최주환은 17경기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는 두산이 5회까지 4-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