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수걸이 홈런’ 최주환 “어깨 힘 빼고 친 것이 효과”[생생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14 22: 11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주환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주환은 “첫 타석부터 공을 많이 보아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공격적으로 공이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코치님께서 어깨에 힘을 빼고 리듬 있게 치라고 하셨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4회말 무사 2루에서 두산 최주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sunday@osen.co.kr

이어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는 타격감이 떨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는 좋은 것 같다. 한 달간 운동을 못해서 기초체력이 걱정이지만 시즌을 치르다보면 올라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주환은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16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6홈런으로 리그 홈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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