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지난 등판에서 완봉승을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등판한다.
요키시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8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는 요키시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9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다. 5회가 넘어가면 급격히 흔들리며 난타를 허용하는 약점이 있었던 요키시는 완봉승으로 경기 후반에도 타자를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화를 상대로는 4월 12일 등판해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샌즈와 박동원의 홈런포가 나오며 8-7 승리를 거뒀다. 특히 3회까지 2-5로 지고 있다가 4회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7회초 5-7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말 8-7로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3.38) 5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는 지난 경기에서도 투수 5명을 투입하고도 재역전패를 허용했다. 이태양, 송은범 등 지난 시즌 활약했던 투수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키움과 한화는 올 시즌 7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상대전적은 한화가 4승 3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