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연이은 실험 100씨브즈, ‘탑-미드’ 교체… ‘류’ LCS 선발 출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15 14: 55

 100씨브즈의 로스터 실험이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 들어와서도 계속됐다. 3주차 첫 경기에서 ‘류’ 류상욱이 ‘솔리고’ 맥스 송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다. ‘썸데이’ 김찬호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100씨브즈는 공식 SNS에 16일에 펼쳐질 2019 LCS 서머 스플릿 3주차 골든가디언스전의 스타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탑은 아카데미(2군) 팀 출신의 ‘페이크갓’ 애런 리가 김찬호를 대신해 나서며, 미드 라인엔 류상욱이 250일만에 LCS 선발로 출격한다. 정글-봇 라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개막 이후 4전 전패를 당하며 끝없는 추락을 경험하고 있는 100씨브즈는 지난 13일 아카데미 경기부터 로스터를 계속 바꾸면서 반등을 위한 새로운 조합을 짜고 있다. 2019 LCS 룰북에 따르면 각 팀은 매주 LCS 통틀어 첫 경기가 벌어지기 전인 수요일 LCS 팀(1군)과 아카데미 팀의 ‘액티브 로스터’를 제출하고, 정해진 풀 안에서 ‘스타팅 라인업’을 매 경기 전일 확정하면 된다.

'류' 류상욱.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LCS 팀과 아카데미 팀의 ‘액티브 로스터’는 중복 등록도 할 수 있다. 현재 100씨브즈는 대부분의 선수를 1, 2군 ‘액티브 로스터’에 올린 상태다. 100씨브즈는 아카데미 경기가 열린 지난 13일, 14일 로스터를 각각 ‘페이크갓-안다-솔리고-뱅-스턴트’ ’썸데이-안다-솔리고-프리스멀-아프로무’로 구성했다.
100씨브즈의 연구는 3주차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100씨브즈는 “17일 벌어지는 2019 LCS 서머 스플릿 3주차 에코폭스전 라인업은 16일 경기 이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