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삼성 계투진의 완소남이 된 이승현이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덱 맥과이어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이승현을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한 턴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차우찬(LG)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현은 올 시즌 33경기(36⅓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7홀드(평균 자책점 1.98)를 거두며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최영진(3루수)-이학주(유격수)-손주인(1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