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크게 뒤진 경기 아니었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승점 추가에 실패, 2승 4무 10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 유상철 감독은 "많은팬들께서 경기장에 찾아 주셨는데 승점을 따내지 못해 정말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를 봤을 때 요구했던 부분을 잘 이행했다. 크게 뒤진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15/201906152058773984_5d04dd968fe2e.jpg)
이어 유 감독은 "전북은 김신욱에게 크로스가 올라가면 2선에서 움직이는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그 부분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인지하고 펼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키퍼 이태희의 출전에 대해서는 "정산도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이태희를 선발 출전 시킨 것은 정산의 문제가 아니라 이태희도 전지훈련서 최선을 다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활동적인면이 좋았다. 이태희가 선방을 펼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개개인의 기량은 전북이 뛰어나다. 우리가 그것을 뚫기 위해서는 볼을 오래 소유하는 것 보다는 빠른 패스와 공간 침투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