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감독 역임' 모라이스, "한국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5 21: 23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해 우세할 것". 
전북 현대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으로 5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유지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신욱은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우크라이나리그 카르파티 리비우에서 감독생활을 했던 모라이스 감독은  "우크라이나는 대표팀이나 프로리그나 선수비-후역습을 한다. 피지컬적으로도 강세다. K리그와 큰 차이가 없다"며 "개인 기량이나 기술 면에서는 한국이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한국 우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우승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서는 “4강전을 본 뒤 영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바이아웃 금액과 현재의 이적료에 대해 듣고 포기했다”면서 "현재 여러 구단과 이적설에 얽혀 있는데 잘 성장해서 한국 축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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