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알칸타라 vs 원태인, 위닝시리즈 놓고 격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16 10: 41

위닝시리즈를 낚아라.
16일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8차전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이날은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을 벌인다. 서로 반등을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삼성은 고졸루키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두 번이나 등판해 각각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안았다. 올라가면 승리를 가져오는 루키이다.

올해 14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2.60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1.30에 불과하다.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KT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KT는 알칸타라가 등판한다. 13경기에 등판해 5승6패, 평균자책점 3.61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이후 에이스로 든든한 투구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2경기에서 6이닝 5실점, 4⅓이닝 7실점을 했다. 
삼성을 상대로 반전의 투구가 절실하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알칸타라의 호투가 필요하다.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8이닝 무실점의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타선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7점씩 뽑아내는 응집력을 과시했다. 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타력이 좋아졌다. 알칸타라를 상대로 5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KT 타선은 전날 9회초 6-7로 뒤진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는 역전극을 펼쳤다. 타선이 이날도 역전승의 기세를 유지해 연승에 도전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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