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이 말하는 서준원의 선발 안착 비결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6 15: 01

"서준원이 가세한 뒤 선발진에 여유가 생겼다".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특급 신인' 서준원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서준원은 선발 전향 후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1. 
16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양상문 감독은 "선발 전향 후 체인지업, 싱커 등 좌타자 상대 변화구를 추가한 게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 /youngrae@osen.co.kr

또한 "서준원은 선발 준비 과정에서 투수 파트 코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제이크 톰슨(전 롯데)과 한현희(키움) 등 여러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양상문 감독은 "서준원이 가세한 뒤 선발진에 여유가 생겼다. 1~2차례 더 등판한 뒤 한 차례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웅이 1군에 복귀할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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