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정준혁, 마무리 캠프 때부터 눈 여겨봤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6 15: 08

 
"데뷔 첫 타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정준혁(외야수)의 데뷔 첫 안타 및 타점 달성을 축하했다. 정준혁은 지난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앞선 7회 2사 1,2루서 배성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가 마침내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5일 울산 한화전 이후 7연패 탈출. 선발 서준원은 KIA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전준우는 1회 선제 투런 아치와 7회 쐐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서준원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7회말 2사 1, 2루 상황 롯데 정준혁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타석. /dreamer@osen.co.kr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나선 정준혁은 KIA 두 번째 투수 장지수에게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손아섭은 홈인. 이로써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까지 신고하는 기쁨을 누렸다. 
양상문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정준혁이 데뷔 첫 타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면서 "마무리 캠프 때부터 타격 능력을 눈여겨봤다. 커리어에 비해 타격 능력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정훈(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한동희(3루수)-오윤석(2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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