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대행, "젊은 선수들 의욕이 너무 앞선 느낌"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6 15: 53

 
"나쁘지 않았다".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 대행은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의 투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터너는 1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박흥식 감독 대행 /rumi@osen.co.kr

박흥식 대행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터너는 어제 나쁘지 않았다. 야수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니 투수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감싸 안았다. 
또한 그는 "젊은 선수들이 의욕이 너무 앞선 느낌이었다. 공격에서 초구부터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박흥식 대행은 선취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계투진이 안정된 만큼 선취 득점을 통해 승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기록상으로 선취 득점시 승률이 아주 높았다.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먼저 점수를 올린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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