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도 귀한 일"...박양우 문체부 장관, U-20 대표팀에 축하인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16 18: 25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준우승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거둔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박 장관은 경기 종료 이후 직접 정정용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에 처음 있는 일로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경기를 치르느라 수고가 많았고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감독님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 박 장관은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패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많이 격려해달라"고 당부한 후 "준우승 자체도 귀한 일인 만큼 선수단 모두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 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 장관은 이번 준우승이 1882년에 시작된 한국 축구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2020도쿄올림픽과 2022 카타르월드컵 등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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