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박해민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도루를 추가했다. 시즌 10번째.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은 0-1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은 송준석 타석 때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역대 38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박해민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도루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