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일찌감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튼이 모든 신체적 회복 과정을 통과해서 양키스 라인업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지난 4월, 부상을 당했다. 왼쪽 어깨와 이두근 부상이 동시에 찾아오면서 3경기 8타석만 소화한 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재활과정에서 종아리 부상까지 당하면서 재활과 복귀 일정이 모두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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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상위 싱글A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고, 5경기에서 5홈런 8타점 타율 3할5푼3리(17타수 6안타) OPS 1.588의 기록을 남기며 컨디션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오는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상자들로 신음하고 있는 양키스는 최근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시애틀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타선 보강에 나섰고, 스탠튼까지 복귀를 하면서 더욱 막강한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