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의 끝 어디?" '어비스' 권수현, 박보영과 한소희母 시신 납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17 23: 04

권수현이 박보영과 한소희의 어머니의 시신을 납치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서지욱(권수현)이 고세연(박보영)과 장희진(한소희)의 어머니 장선영의 시신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희진의 어머니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장희진은 오열하며 차민(안효섭)에게 "우리 엄마를 살려달라. 안될 이유가 없지 않으냐. 제발 살려 달라"고 부탁했다. 어비스를 이용해 엄마를 다시 부활 시켜 달라는 것.  

하지만 이에 박동철(이시언)형사는 "장선영씨의 시신이 들어오는 것을 본 사람이 너무 많다"며 "여기서 부활하면 세상에 다 알려진다.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국 장희진은 어머니를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장희진은 "정황만 있고 증거는 없다고 들었다. 부검하고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그때 엄마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희진은 고세연과 함께 부검이 다 끝난 어머니의 시신을 만나기 위해 국과수로 향했다. 고세연은 홀로 시신을 인계하러 갔다. 하지만 그때 홀로 남은 장희진을 누군가가 납치했다. 서지욱이었다. 
차민은 고세연에게 "장희진의 어머니가 환생을 하면 다른 얼굴로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세연은 "영혼은 비슷한 얼굴을 갖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좀 특이한 경우인 것 같다"며 "어비스를 계속 사용해도 될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장희진을 납치한 서지욱은 곧바로 장희진인 척 고세연에게 "언니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집에서 기다리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본 고세연은 홀로 시신을 인계했다. 
하지만 그 곳에 또 서지욱이 있었다. 서지욱은 고세연과 장희진의 어머니 시신을 납치했고 차민에게 문자를 보내 유인했다.  
이날 서천식 판사는 서지욱이 오영철(이성재)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서지욱에게 "해외에 나가 있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서지욱은 이를 거부하며 "나의 바닥은 아버지의 바닥이라는 사실만 명심하라"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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