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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북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포트 2-3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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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한국 축구가 오는 9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2차 예선 포트는 최근 발표된 FIFA 랭킹에 따라 배정됐다. 오는 9월 시작되는 아시아 2차 예선은 각 조에 다섯 팀이 배정된다.

한국은 이란, 일본, 호주 등과 톱 시드격인 포트1에 배정됐다. 2차 예선에선 아시아의 강호들과 맞대결은 없을 예정이다. 2019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도 피한다. 

하지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복병들이 포트2에 배정됐다. 아시안컵, 아시안게임에서 자주 만나는 우즈베키스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괴롭혔던 시리아도 2차예선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아시아축구연맹 캡처

포트3의 북한, 포트4의 쿠웨이트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다.

2차 예선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총 8경기를 치른다. 각 조의 1위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조 2위 8팀 중 최다 승점을 기록한 4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아울러 조 1위 8팀은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오는 9년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8경기 8승, 27득점 무실점으로 수월하게 통과했지만 최종예선에 접어들어 이란, 시리아 등에 고전했다. 한국은 지난 경험을 교훈삼아 철저한 준비로 월드컵 진출을 노려야한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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