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 대신 음바페 영입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8 11: 27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전망이다. 
6월초 영국 및 유럽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에서 미확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찰에 네이마르와 프랑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둘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며 갈로라는 이름의 대리인이 파리행 티켓을 사주고 호텔방을 예약해줬다고 주장했다. 
현재 재판이 열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네이마르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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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그의 소속팀인 PSG도 불만이 가득하다.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네이마르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또 킬리안 음바페와 불화를 겪고 있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이던 레알 마드리드도 발을 빼는 모양새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BC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지난 2년간 중요한 순간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 따라서 PSG도 큰 불만을 갖고 있따. 레알 마드리드도 현재 그의 몸상태를 보면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에뎅 아자르, 멘디 등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고 폴 포그바,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하려고 준비중이다. 따라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에는 그들의 계획과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봉삭감도 해야 한다. 현재 팀내 최고 연봉자인 세르히와 라모스의 연봉은 네이마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ABC는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없다. 오히려 음바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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